인천교동중고, 나눔과 배려의 지역사회 교육기부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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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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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동중고등학교(교장 황범주)는 지난 28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2리 지역주민들과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교동중·고등학교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교동중고협약식



이는 청소년의 창의∙인재 육성 지원과 자기주도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내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체험활동(게이트볼 외 각종 체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청소년활동 활성화, 나아가 지역사회에 잠재된 교육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활동을 교육기부 하는데 큰 의의가 있기에 교동면 대룡2리 주민들과 교동중·고등학교는 상호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교동면장을 위시하여 대룡2리 이장과 노인회장, 회원, 지역 주민, 학생, 교직원등 70여명이 모여 나름 성대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황긍복 대룡2리 이장은“동네가 생긴 이래 학교에서 이런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는 처음있는 일이라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상호 유대관계가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동중·고등학교 황범주 교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간 소원했던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교동중·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로부터 공교육기관으로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효행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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