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강화군보건소,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재가 암환자 및 그 가족의 상호 정보 공유와 자기관리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지난달 28일 강화군보건소에서 실시했다.

이 자조모임은 암 진단을 받은 관내 모든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암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투병 의욕 고취와 재활의지를 북 돋고, 심리적․정신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여 주며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모임에서는 암의 원인과 대체요법에 대한 강의와 상담, 웃음치료, 건강 숲 체험, 다도체험, 쿠킹 클래스, 아로마 요법, 신나는 노래교실 등 전문적인 강사를 섭외하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군에서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향후에도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화군보건소,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또한, 군 보건소에서는 이 외에도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양관리, 통증관리, 가정간호 등의 다양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