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김선화 부부의 '손바닥 그림. 소소한 일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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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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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보성아트센터서 4일~27일까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박재동 화백과 개성파 배우 김선화씨 부부가 함께 전시를 연다.

 그림과 무대라는 문화 예술 울타리에서 함께 해 온 부부는 이번 전시에서 '손바닥 그림, 소소한 일상'을 타이틀로 오는 4일부터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박화백의 풍속화같은 그림과, 김선화씨의 풍경화를 선보인다.

남편의 영향을 받아 화가로서의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씨는 수준급의 작품을 자랑한다.
 
한겨레 만평기자로 유명한 박 화백과 연극 배우 출신 부인 김선화씨는 짐짓 안어울리는 겉모습과 달리 뜨거운 애정을 과시한다. 둘의 첫 만남은  박 화백의 구애에서 시작됐다.  "마르고 볼품없어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던" 김선화와 달리 '미대나온 노총각'은 눈꼬리가 올라간 눈매와 글래머 몸애의 섹시한  김선화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 30년 넘게 금실좋은 부부로 유명하다. 금보성아트센터는 김흥수미술관이 팔리면서 새로 개관한 전시장이다.  전시는 27일까지.(02)396-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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