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일 (주)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와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공장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장 설립을 통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주)대우루컴즈는 처인구 양지면 양주로 32-9번지 일원에 약 55억원을 투자해 부지 3,000평, 건축연면적 1,800평 규모로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약 38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주)대우루컴즈 공장설립과 생산활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와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4월 공장신설 승인 및 건축허가, 5월 공사착공 및 9월 공사 준공 및 입주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루컴즈는 용인시 처인구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전산정보 보안시스템 의료헬스케어 특수영상 등 컴퓨터 및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업체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그린IT기업이다.
지난해9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올해 154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와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으로,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가 가시적으로 이루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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