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무급휴직자 200명 1일 복귀…"더이상 순환휴직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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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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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순환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팬택 직원 200명이 1일 복귀했다.

지난해 10월 경영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당초 무급휴직에 들어간 직원은 700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500명은 휴직 기간에 퇴사를 했고 나머지 200명은 1일부터 다시 출근했다.

구조조정 시행 당시 팬택 직원 수는 2400명이었지만 휴직 중 퇴사자와 회사에 남아있던 인원의 자연감소 등으로 인해 현재 팬택의 직원 수는 1800여명으로 줄었다.

팬택은  현재 직원수에 대해 "팬택이 지향하는 국내외 시장 점유율 등을 지키기 위한 필수 인력"이라며 "당초 계획했던 순환 무급휴직을 더이상 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지난 1∼2월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통한 회사 정상화를 자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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