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전입학 온라인 배정시스템'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내 전입학을 원하는 중학교 학부모나 학생이 교육청을 방문하지 않고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전입학을 하려면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고 학생의 의사와 상관없이 학군 내 결원학교로 강제 배정돼 불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전입학 업무를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동작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향후 시스템 최종 점검 및 서울시내 380개교 공·사립중 전입학 담당자 연수를 거친 후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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