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토요쉼터 '늘푸른 청소년 119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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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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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토요쉼터 '늘푸른 청소년 119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늘푸른 청소년 119학교는 따돌림, 폭행 등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공교육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구는 위기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문ㆍ예ㆍ체 교실과 상담위의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매주 토요일 관내 시설 등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살펴본다. 또 연극 및 음악회 관람, 명소 방문 등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경찰서 등 관공서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관내 초ㆍ중ㆍ고교, 대안학교 등과 협업해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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