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는 2일 임금님표 이천 쌀과 가공식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홍콩 전문직업 교육대학 교수와 학생 67명이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2011년부터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현재 그 물량은 152톤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 규모가 3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천 쌀 뿐 아니라 잡곡 막걸리 가공식품 등도 함께 수출하면서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복숭아와 딸기도 홍콩과 마카오로 수출해, 임금님표이천 브랜드와 농식품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이 홍콩과 중국 현지에 한류열풍을 몰고 온 것처럼,이천시는 각종 농축산물을 통해 홍콩인과 중국인 식문화를 사로잡는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이번에 시를 찾은 홍콩 방문단은 이천라이스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시설에서 가공되는 이천 쌀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이천 쌀로 지은 밥을 맛보며 진미를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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