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지원 KRISS 창업공작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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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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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창업공작소 개소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섭 KRISS 노조지부장, 김용덕 대전충청 CTO 포럼 사무총장, 허성익 ETRI 중소기업협력부장, 서동일 충남대 산학협력단장, 노수기 미래창조과학부 융합기술과 사무관,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강대임 KRISS 원장, 김진석 KRISS 부원장 송희석 한남대 창업지원단장, 최현규 KISTI 창조경제지원사업단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은 물론 관련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KRISS 창업공작소를 3일 열었다.

KRISS 연구원내에 개소한 창업공작소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활용할 수 있는 기계 설계 장비를 제공하고 직접 시제품으로 가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공작소는 상담실, 아이디어 공작실, 수작업장, 측정실 등으로 구성돼 머시닝센터, CNC 선반, 와이어 컷팅기 등 19종의 기계가공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KRISS 창업공작소를 이용하면 물리, 화학, 기계, 재료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측정·센서 등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운데 설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이고 기계 가공 전문가의 도움으로 시제품 제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KRISS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운영하는 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물론 대학 창업동아리 및 지역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공작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RISS 창업공작소에 기술지원을 요청하면 된다(접수: 042-868-5460, peyoon@kriss.re.kr).

강대임 KRISS 원장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출연연의 과학기술 및 장비들이 결합한다면 창업의 성공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로 개소하는 KRISS 창업공작소에는 다양한 측정전문가가 도움을 주는 만큼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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