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일 제95주년 3.1운동과 안성4. 1만세 항쟁을 기념하는 ‘2일간의 해방’ 행사를 안성 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평가받고 있는 양성 원곡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해, '2일간의 해방'을 이루어 낸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만세고개 걷기 행진을 시작으로 4.1만세운동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극 광복사 헌화의 1부 행사와, 공연 체험행사 백일장 대회 등 2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는 △안성만세 인형만들기 △안성3.1운동기념관 배찌 만들기 △탁본 체험 △추모글 쓰기 등의 코너를 운영해 학생들과 함께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2일간의 해방 행사'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시켜 준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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