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추석(58)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3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변 교수는 청와대에 보고된 후보 2명 중 지난 2일 관광공사 차기 사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임기는 이달 4일부터 3년간이며 오는 4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관광공사 사장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변 내정자는 선거 캠프 출신이라는 점과 관광 분야에 직접 관련된 경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동안 '공정 인사', '낙하산 인사 종지부'를 주장해 왔던 관광공사 노동조합은 변 교수의 사장 내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관광공사 노조는 "관광산업 전반을 꿰뚫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닌 변 내정자가 대선 과정에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하게 되면 명백한 '보은 인사'에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변 내정자가 사장으로 공식 임명될 경우 출근 저지 투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장 임명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공정 인사', '낙하산 인사 종지부'를 주장해 왔던 관광공사 노동조합은 변 교수의 사장 내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관광공사 노조는 "관광산업 전반을 꿰뚫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닌 변 내정자가 대선 과정에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하게 되면 명백한 '보은 인사'에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변 내정자가 사장으로 공식 임명될 경우 출근 저지 투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장 임명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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