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팀(한양대 홍지원, 황원석, 김진형 연구원)은 수상 논문 ‘모바일 스마트 기기에서의 상황 인지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 추천’에서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각종 센서들을 활용해 사용자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현 상황에서 감상하기에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악을 추천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컴퓨터공학 분야 논문이 ACM 주관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것 자체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것은 연구팀의 아이디어 및 기술의 탁월성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9회 ACM SAC 학회는 컴퓨터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ACM의 학술행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916편의 논문이 제출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221편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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