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아차 통장' 출시...차량구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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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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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하나은행은 기아자동차 구입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차 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 통장'에 가입하고 2개월 경과 후 기아자동차(승용 및 RV 전차종) 구매시 기아차에서 차량구입자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기아차 통장 가입 또는 전환 시점부터 3년간 제공된다. 단, 기아차 구입 시 '기아차 마련 적금'의 차량 구입 지원금과 중복 적용되진 않는다.

또 '기아차 통장' 가입 고객에게는 타행이체거래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등의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통장을 통해 환전할 경우 환율 스프레드 우대, 하나컬처클럽에서 공연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5월 말까지 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가입 대상은 개인이고,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기존 하나은행에서 수수료 면제통장에 가입된 고객은 '기아차 통장'으로 전환 가입 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기아차 마련 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적금은 3월말 기준 4만143명 가입, 가입액 964억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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