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해충 퇴치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모기를 비롯해 날벌레들의 출몰도 앞당겨졌다"면서 "또 야외활동이 늘면서 해충퇴치 관련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의 국내 최초 발견 시가가 2011년 4월28일에서 2012년 4월25일, 2013년 4월18일로 계속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일부 점포에서만 취급하던 해충 퇴치 관련 상품을 예년보다 2~3주가량 앞당겨 이날부터 조기 진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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