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연수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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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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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과정과 '중국현지 총경리 역량강화' 과정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해외파견 주재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국내와 중국현지에 개설된다.

중국 진출 주재 원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중국의 정치ㆍ경제ㆍ 법률ㆍ세무ㆍ금융 분야를 비롯, 영업환경, 물류, 문화 등 현지 기업생존에 필요한 해외파견 예정자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성된다.

특히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에 대한 참가자간 토론을 진행하여 주재원 상호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4박 5일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당 25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에는 연수비(100만원)의 80%를 지원한다.

'중국현지 총경리 역량강화」과정은 중국현지 실전경영, 인문학을 통한 경영전략, 글로벌 트렌드와의 접목 등 3개의 대주제로 세부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총경리(주재원)를 대상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4월과 6월에 각각 개설된다.

상하이 과정은 상하이 교통대와 공동 주관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베이징 과정은 칭화대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재원의 역량부족으로 성공적인 정착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국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과정은 빠른 현지적응 및 성공률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연수 과정으로 이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현지 생존능력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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