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 "미공개 정보 유출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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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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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실적을 비롯해 미공개 정보 유출을 하지않겠다고 다짐했다.

8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7일 서울시 여의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 및 법인 영업직원들이 준법결의 대회를 가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간 미공개 정보 유통을 원천전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애널리스트 인사고과에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 여부가 반영된다. 

또 주식담당 애널리스트는 외부메신저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매일 오전 진행되는 애널리스트와 주요 영업부서 미팅 내용은 당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박병호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결의대회는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높여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열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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