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양사가 전산을 연결해 전문 방식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므로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 선금을 신탁상품에 가입해 신탁운용을 통한 신탁이익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이 이행보증에 대한 원활한 보증 지원을 목적으로 선금 공동관리제도 도입을 위해 은행과 협약한 첫 사례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금 공동관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거래 보증업무까지 업무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등과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