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이 숲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민 쉼터, 숲마루도서관을 정비하고, 벚꽃축제 기간인 12일 문을 연다.
중앙도서관 뒤편 오봉산 자락에 자리한 숲마루 도서관은 꽃과 나무, 실개천이 흐르는 자연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코스로 의왕시 중앙도서관의 자랑거리다.
시는 벚꽃 축제기간동안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화창한 봄날 자연속에서 책을 읽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더불어 중앙도서관의 실개천과 실개천 주변 쉼터, 외부계단 쉼터, 숲마루 목교에 대한 네이밍을 14일까지 공모한다.
또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7일에는 맘마미아 등 유명한 뮤지컬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을 19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마당극 ‘훨훨간다’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은 4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천자문강좌, 독서디베이트 코치 3급 과정, 역사논술지도자 과정을 비롯해 어린이북아트 지도사 3급과정, 동화구연지도사과정 등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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