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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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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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점검 ‘결과와 과정’ 시민에게 공개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고양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합동 점검 결과와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고양시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개월간 고양시 명예 환경감시원 9명과 공무원 3명이 합동으로 총 2개 반을 구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0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관리 실태와 지도·점검한 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행위와 부식·마모 등 시설 노후로 인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문제점을 철저히 지적·개선토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민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0개소를 점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등 4개 사업장을 적발하여 검찰 고발 및 폐쇄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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