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윈도XP 기술지원 종료 대응반 해외 침해사고대응팀과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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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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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침해사고대응팀과의 공조를 강화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9일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비상대응반이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비상대응반을 점검하고 24시간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침해사고 긴급대응 국제포럼(FIRST) 등 해외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윈도XP 관련 정보공유 및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에서 관련 백신을 제작하는 경우 해외 CERT와도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차관은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도 불구하고 아직 XP를 쓰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부와 KISA 등 관계 기관들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비상대응반은 KISC 신고·디도스 사이버 대피소·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해커와 접속을 시도하는 경우 해커 대신 싱크홀 서버로 연결되도록 하는 시스템인 DNS 싱크홀·스팸트랩시스템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정보를 수집하고 전담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는 등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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