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 “‘밀회’ 김희애와의 차이? 우리는 발랄”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엄정화가 박서준과 19살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펼치는 부분과 관련해 JTBC ‘밀회’ 김희애·유아인 커플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엄정화는 9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박서준과 19살차이인데, 김희애, 유아인 커플과 나이차가 똑같다. 차이점은 무엇”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엄정화는 “김희애, 유아인과 비교할거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재미있고 유쾌하고 발랄한 커플”이라며 “박서준과 연기를 해보니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답했다.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한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이정효 감독과 신예 이선정 작가, ‘후아유’ 반기리 작가가 만났다.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외에 정연주, 윤현민, 양희경, 주진모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