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김 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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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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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출판자회사 FKI미디어(www.fkimedia.co.kr)는 기업 사회공헌 기획과 실행의 A부터 Z까지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스토리 사회공헌 지침서 ‘김 대리, 오늘부터 사회공헌팀이야’를 출간했다.

이 책은 SK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사업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소설 형식을 빌리면서도 실무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을 빠짐없이 담고 있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저자인 김도영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장은 이 분야 1세대로 불리며, SK 사장실, SK텔레콤 사회공헌팀장을 거친 후 현재까지 11년째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자는 기업 내외부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설 속 김도율 팀장과 김 대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만 하며 월급쟁이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5년차 김 대리.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부서인 사회공헌팀으로 깜짝 발령을 받는다. CSI인지 CSR인지 사회공헌이라는 말은 생소하기만 하고, 도대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난감할 뿐이다. 이런 김 대리에게 팀장은 답을 주기는커녕 신사업 아이템 기획부터 팀워크 형성을 위한 미션까지 여러 가지 일들을 잔뜩 안겨주었다. 과연 김 대리는 이 모든 것을 잘 해낼 수 있을까.

1장에서는 사회공헌팀 신설과 경영진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이 사회공헌을 왜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2장에서는 사업 기획과 비영리단체 및 협력단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기업 내부 공감대 형성 과정을, 그리고 3장에서는 사회공헌 홍보의 본질을 알려준다.

권말 부록에서는, 저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실무자를 위한 실전 팁’, 기업 내부관계자들을 위한 ‘실무자부터 경영자까지의 직급별 팁’,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 10인에게 듣다’ 등을 소개해 사회공헌 관계자 모두가 두고두고 참고할 만한 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FKI미디어는 “이 책은 사회공헌 업무를 머리로만 생각하고 아직 피부로 느껴보지 못한 입문자와 경영자, 현장에서 여러 일을 진행하면서도 아직까지 길을 헤매고 있는 실무자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4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340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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