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인터넷 강의 웹사이트 '리얼히스토리(http://www.realhistory.co.kr)' 는 최근 자사 취업 커뮤니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취업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최근 이틀 간 홈페이지 방문자 1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 입사를 준비할 때 가장 부담되는 부분에서는 응답자 119명 중 49명(41%)이 '면접'을 꼽았다. 이어 36명(30%)이 '직무적성검사'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입사서류작성(22명, 18%)', '인성검사(11명, 9%)' 순이었다.
취업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스펙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67명(56%)이 '토익 등 어학점수'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대학교 학점관리'와 '자격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18명(15%)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외에 '공모전(8명, 7%)', '수상경력(5명, 4%)', '어학연수(2명, 2%)', '기타(1명, 1%)' 순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본격 진행하며 오는 7월, 각 사업본부 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화도 최근 상반기 공채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으며 계열사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5월 중•하순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리얼히스토리 관계자는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토익이나 오픽 등 어학점수를 꼽았는데 실제로 최근 관련 어학원에서 토익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늘었다."며 "삼성의 경우 어학점수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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