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기린 "내 이름 검색하면 이광수와 동물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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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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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기린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기린이 이름 때문에 얽힌 일화를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가수 기린은 10일 오후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특선 라이브’에 출연했다. DJ컬투는 가수 기린을 향해 “기린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광수, 코끼리, 사자, 동물 등이 나오고 한참 뒤에 가수 기린이 나온다”고 말했다.

가수 기린은 씁쓸한듯 “검색어에도 심의가 있나 보다”고 센스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기린은 “새 앨범 ‘너의 곁에’ 홍보를 위해 나왔지만, 아직 심의가 안 나와서 지상파 라디오에서 틀 수 없다”며 “음원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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