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가 4월부터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영화를 보여주기로 하고, 자원봉사 일환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자동차극장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보육시설 원생, 임대아파트 입주민 등 소외계층에게 평소 경험하기 힘든 이색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LH는 4월부터 관내에 있는 영명보육원 원생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관람을 우선 실시한 후, 그 대상을 세종시 임대아파트 거주민 등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태 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보여주기식 사회공헌활동에서 탈피해, 지역사회가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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