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주한폴란드대사관과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대명캠퍼스)에서 한국에 영감받은 폴란드 화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즈비그니예프 무진, 사진: 주한 폴란드 대사관 제공
이 전시회에선 두 명의 폴란드 현대미술가 즈비그니예프 무진(ZbigniewMurzyn)과 크쉬슈토프 레치코-랍사(Krzysztof Re?ko-Rapsa)의 작품이 선보인다.
즈비그니예프 무진은 다재다능한 예술가이자 사진작가, 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
크쉬슈토프 레치코-랍사, 사진: 주한 폴란드 대사관 제공
그는 해양, 건축, 농촌풍경, 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그의 작품들은 폴란드와 해외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2013년 제11회 모산조형미술관 국제문화예술제에 참가했고,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문화와 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아 많은 작품들을 완성했다.
크쉬슈토프 레치코-랍사는 현대 추상화를 주로 다루는 훌륭한 화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다. 그는 2012년 장은선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어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주목을 받았고 ‘색채의시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폴란드 현대화가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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