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우승 향방이 걸린 결전을 치른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13일 오후 9시37분부터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들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승부를 펼친다.
리버풀은 33라운드 현재 23승 5무 5패로 리그 1위(승점 74점)를 달리고 있으며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22승 4무 5패로 리그 3위(승점 70)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가 리버풀보다 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또한 양 팀 모두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어 득점 대결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33경기 90골로 리그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주축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즈(27·우루과이)와 다니엘 스터리지(25·영국)가 올 시즌 49골을 합작,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맨시티 역시 31경기에서 84골을 넣어 리버풀의 뒤를 따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