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방송 사고에 네티즌 "노이즈 마케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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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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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방송 사고 [사진=Mnet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엑스’가 방송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오후 방송된 ‘트로트 엑스’ 4회분에서는 참가자 이지민이 ‘붕붕붕’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갑자기 약 10초 정도 ‘삐’ 소리가 났다.

이후 돌연 2회 방송분인 숙행의 ‘기브 잇 투 미’ 무대가 등장했다. 이후 방송사고 상황은 종료되는 듯했으나 앞서 나왔던 이지민의 ‘붕붕붕’ 무대가 처음부터 다시 나왔다.

시청자들은 “방송 사고가 난 것도 문제지만 5분 동안이나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게 큰 문제(joow****)” “TV 고장 난 줄 알았다(dmsw****)”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고의적인 사고로 화제에 오르려는 것 아니냐”며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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