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소외계층 구호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손교덕 은행장과 임직원 50여 명은 15일 오전 마산어시장을 찾아 지역 복지기관 3곳에 전달할 ‘사랑의 후원물품’을 구매했다.
장보기에 나선 참가자들은 복지기관 직원들과 함께 마산어시장 내 상가와 노점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건어물.수산물 등 마산어시장 대표 품목과 생필품을 샀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친 후 구매 물품을 현장에서 일괄 수거, 금강노인종합복지관.경남종합사회복지관.선린복지재단 풀잎마을 등 지역 복지기관 3곳에 전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대외기관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지역민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자 먼저 제안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나눔 실천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와 소외계층 구호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매한 사랑의 후원물품은 모두 500여만원어치로 경남은행이 지난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2013년도 채권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여 받은 포상금 250만원에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한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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