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창원YWCA(사무총장 반혜영)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혜영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10일 개인 담배소송 패소 판결은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고 시대흐름에도 맞지 않아 대단히 아쉽고 유감스러웠다"며, "14일 폐암 등 질병과 흡연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질병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건보공단이 소송에 나선만큼, 창원YWCA는 향후 공단의 담배소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KT&G와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를 상대로 537억원의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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