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유통업계, 사고 현장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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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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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유통업계는 지난 16일 발생한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필요한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사고 당일 16일 식음료를 포함한 생활풀수품을 우선 전달했고, 17일부터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매일 300인분의 도시락과 즉석밥·음료·간식·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소속 가맹점주의 자녀가 실종학생 명단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점주가 현장에 갈 수 있도록 해당 점포에 근무 인력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생수·라면·모포 등 1t 트럭 4대 분량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신세계푸드는 사고 수습 때까지 팽목항 일대에서 밥차를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목포점을 통해 우선 우유·생수·컵라면·빵·종이컵 등을 200인분씩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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