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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테러 용의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성균관대 도서관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조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18일 오전 6시50분쯤 서울 명륜동의 한 공원에서 조씨가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4일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5층의 고시반 열람실에서 한 여학생의 책상 주변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였다. 당시 경찰은 조씨를 추적했으나 휴대전화가 꺼져있었고 지인과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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