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오전10시 상황 대책본부 "수색하는데 문제 없어… '시간촉박' 함정 176척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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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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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진도) = 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해양경찰청이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 이용해 침몰사고 주변을 집중 수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범부처 사고대책본부가 이같이 발표했다.
 

19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세월호 침몰사고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이 진행됐다



해양경찰청 고명석 장비기술국장은 "민관군 잠수부 총 652명을 총 40회에 결처 선내 진입 수색 시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 국장은 취재진의 '민간잠수부가 대부분 구조를 하는 것 같은데 군경은 무엇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민간잠수부는 민간 잠수업체 언진이라는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은 심해잠수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계약에 따라 군경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수색현장 기상은 파로 0.5 내지 1미터로 큰 문제 없다"며 "선체는 전복된 상태로 선수 부분이 수면 및 약 10미터 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10시 회의결과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전날 조명탄 총 657발 투하하고, 172척 함정, 항공기 30대 동원했다"며 이날 새벽 05시50분경 민간잠수요원이 4층 격실부근에서 유리창 통해 시신 3구 발견했으나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출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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