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20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8-7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와바타 신고를 상대로 볼 카운트 2구만에 시속 136km짜리 포크볼을 던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외국인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상대로는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37km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마츠모토 유이치를 오승환은 공 3개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오승환의 세이브로 한신은 13승 8패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이자 홈 8연승 센트럴리그 2위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