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은 21일 오전 11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ACL 6차전 사전 기자회견 자리에 감독인 최강희와 함께 참석했다.
김남일은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집중력 싸움인 것 같다. 홈에서 하는 만큼 팬들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요코하마전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쳐서 매우 아쉬웠다. 내일 경기는 예선 마지막 경기이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90분 종료할 때까지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이 속한 G조는 4팀(전북 현대모터스 FC, 광저우 에버그란데 FC, 멜버른 빅토리 FC, 요코하마 FC)이 모두 승점 7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2일 경기로 16강 진출 팀이 가려지게 된다.
과연 김남일의 바람처럼 전북이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