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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단위 PRRS 컨트롤 시범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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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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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는 오는 23 “지역단위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컨트롤 시범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포천 관인면 13개 양돈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돼지생식기호흡기 증후군(PRRS)은 감염돼지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저하로 양돈농가에 막심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다주는 질병이다.

많은 양돈농가에서 해당 질병 안정화로 인한 소득증대를 바라고 있지만 질병이 변이가 심하여 근절이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한 농장에서 근절이 되어도 인접농장에서 발병할 경우 쉽게 재감염 될 수 있으므로 그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올해 대한한돈협회와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포천시 관인면 일대의 13개 양돈농가를 선정하여 “지역단위 PRRS 컨트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RRS 전파의 가장 큰 요인이 인접농장인 점에 착안하여 같은 지역 내의 모든 농가들에서 PRRS를 안정화시켜 재감염 가능성을 최소화 하려는 것이다.

허섭 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매년 추진하고 있는 돼지 질병방제피드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단위 PRRS 컨트롤 시범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및 방역대상 질병을 확대한 지역별 질병방역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다 효율적인 질병방역체계 구축으로 각종 질병 및 FTA 체결로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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