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안산) = 경기도 교육청과 안산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임시 합동 분향소를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이며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이 분향·참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94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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