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멜버른과 0-0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5월6일 포항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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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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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멜버른 [사진출처=전북 현대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전북 현대가 조 2위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대회 G조 조별리그 6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전북은 조별리그 2승 2무 2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전북은 멜버른을 압박했다. 하지만 골운이 없었다. 전반 21분 문전에서 상대 수비의 몸을 맞고 나오는 공을 레오나르도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9분 정혁의 오른발 중거리 슛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에도 전북은 멜버른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하지만 후반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4분 이동국이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해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경기는 0-0 무승부.

한편 전북은 내달 6일과 13일에 포항 스틸러스와 16강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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