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봄철농촌일손돕기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 등 농업인력 지원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
최근 농촌 인구의 감소와 농업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해 영농기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해소와 적기 영농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작물파종 및 수확기에 농촌체험, 자연학습,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한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등 35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일손부족 농가로부터 일손지원 희망인원, 시기 등을 접수받아 관공서, 유관기관, 단체와 연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자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우박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고 농작업 인력수급 어려움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작업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의 인구가 감소되고 고령화.부녀화 되면서 봄철 영농기에 농촌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철 적기영농과 부족한 농촌인력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단체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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