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 결국 '무한도전' 떠나나…'자진하차'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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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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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리쌍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MBC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한 동시에 자진하차 의사를 표명했다. 제작진은 현재 길의 하차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날 중으로 길 음주운전과 관련한 하차를 결론지을 계획이다.

길의 '무한도전' 하차가 결정되면 2009년 5월 '무한도전'에 합류한 지 5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성준이 이날 0시 30분쯤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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