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향 D램 수요가 증가하고 PC와 서버 D램 수요도 당분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D램도 "스마트폰 신제품과 중국 모바일 성수기 진입 및 LTE 확산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UHD TV 확산에 따른 컨슈머 D램 확대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급 측면에서도 "D램 케파 증가가 없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PC, 서버 메모리와 모바일 D램 믹스 조절로 수급이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봤다.
낸드플래시에 대해서는 "모바일 기기가 1분기 수요 약세였으나 2분기 회복되고 올해 태블릿, SSD 성장에 따라 작년과 비슷한 수요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낸드 공급에 대해선 "일부 공급업체가 3D제품 생산을 시작해 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케파 전환 대부분이 완료됐고, 수요 부진 시에는 수급 균형을 이루려는 공급업체들의 노력이 계속돼 2분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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