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월호 희생자·유가족과 아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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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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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희생자·유가족 시민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인 고 서규석씨 시신이 수습돼 광주시 곤지암 소재 연세장례식장에 25일 새벽 1시께 안치, 장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광 우선 지주시장 권한대행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열고 희생자에 대한 장례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장례준비 및 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 준비 및 장례물품 지원, 장례 기간 중 인적 물적 지원을 위한 직원 배치, 조문객 안내, 교통안내 등 장례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곤지암 소재 연세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7일 7시이고 성남영생사업소에서 화장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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