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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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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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는 모기방제 활동을 모기 활동이 활발한 10월까지 풀숲, 배수로 등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곳에 대해 적극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달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도 가까이 오르는 등 기온상승이 커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긴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개인위생과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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