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구시장·충남지사 경선 29일로 재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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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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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피해 안산 비롯해 서산·태안 기초단체장·의원 공천 중앙당서 실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은 대구광역시장과 충남도지사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당초 30일에서 29일로 재변경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날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경선 일정이 중단된 대구와 충남을 비롯해 부산·대전·강원 등의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30일 실시키로 했었다.

그러나 대구의 경우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이 모두 30일 실시되는 관계로 광역단체장 선출 일정을 하루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다시 변경했다.

충남의 경우에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역의원 후보 경선이 잡혀있어 선관위가 경선 위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함에 따라 29일로 조정했다.

공천위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이 집중된 경기도 안산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공천은 중앙당 차원에서 실시키로 했다.

안산시의 경우 현재 사황으로는 상향식 공천 등 경선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요청에 따른 조치다.

또 경선 방식을 두고 후보자 간 마찰이 일어나는 등 잡음이 발생한 충남 서산시장과 태안군수 후보를 중앙당에서 심사해 결정키로 했다.

앞서 이의신청이 접수된 서울 강남구청장 공천의 경우 컷오프 탈락한 맹정주 전 구청장과 권문용 전 구청장 가운데 맹 전 구청장만 포함해 30일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선거운동 중단 지시가 내려간 가운데 한 구의원 후보의 사무실을 방문해 논란이 된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관련해선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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