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서울시, 서울광장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27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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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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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외벽에는 노란 리본 그림과 함께 '미안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게시물이 설치됐다. [출처=박원순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서울시는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사) 앞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분향소 운영도 이에 따른 것이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시민 분향소 형태로 운영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시민분향소 형태로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후 자율적인 분향이 가능하다.

공식적인 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그 시간 외에도 자율적인 분향은 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외벽에는 노란 리본 그림과 함께 '미안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게시물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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