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궂은 날씨도 못막는 추모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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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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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추모행렬 줄지어

 

세월호 참사 12일째인 27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 앞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 추모객들이 분향을 위해 줄지어 있다. [사진 = 박성준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27일 서울광장에 마련한 합동분향소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 백명의 인파가 추모를 위해 서울광장에 줄을 서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으며, 일부는 추모의 메시지도 작성했다.

공식적인 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이후에도 자율적인 분향은 할 수 있다.
 

분향을 하고 나온 시민들이 노란리본에 추모메시지를 적고 있다. [사진 =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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