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선더랜드가 카디프시티를 완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청신호를 켰다.
선더랜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코너 위컴은 2골을 몰아치며 최근 3경기 5골의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카디프 시티로서는 수비수 칼라의 퇴장이 아쉬웠다. 칼라는 전반 45분 문전 돌파를 시도하는 위컴을 막으려다 반칙을 저질러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전반전에 이미 2골을 앞서간 선더랜드는 후반전엔 수적 우위까지 점하며 카디프시티를 더욱 몰아쳤다. 결국 선더랜드는 자케리니와 위컴이 2골을 추가해 최종 스코어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더랜드는 이번 승리로 강등권 탈출에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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