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셰필드웬즈데이전서 77일 만에 리그 2호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8 0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청용 [사진출처=볼턴 윈더러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6·볼턴)이 부활포를 날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청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힐스보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결승골(시즌 2호)을 뽑아냈다. 볼턴은 3-1로 승리했다.

경기내내 볼턴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시작 8분 만에 볼턴의 닐 단스(32)가 선제 포문을 열었다.

드디어 이청용의 골 77일 만의 골이 전반 19분에 나왔다. 이청용이 센터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남은 최종 수비수 한 명보다 먼저 볼 터치에 성공했다.

이어 페널티 아크 근처까지 공을 몰고 간 이청용은 침착하게 오른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29분 트로터의 추가골로 3-0을 만든 볼턴은 전반 38분 매톡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까지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킨 볼턴은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골까지 터트린 이청용은 90분을 소화한 뒤 후반 종료 직전 톰 영스와 교체됐다. 이청용은 올 시즌 2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