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랑愛 빠진 기업…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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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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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기업은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나고 있다. 웃음과 행복을 전해 건강한 시민사회를 조성하는 것도 기업의 몫이다.

한국지엠은 임직원과 제품, 고객들의 힘으로 세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부터 동반성장을 향한 발걸음까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시민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헌 활동을 위해 지난 2005년, 인천지역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을 설립했다.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한마음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차량기증 사업. 한마음재단은 자동차 회사의 재단으로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이동성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 6월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6대를 기증했다.

한국지엠은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39곳을 선정하고 오는 6월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중앙 왼쪽이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중앙 오른쪽이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또한 지난 3월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과 차량기증사업에 관한 상호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39곳을 선정, 오는6월경에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총 393대의 경차 및 경상용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기증하게 됐다.

또한 한마음재단은 최근, 전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의 한국위원회에 쉐보레 올란도 차량을 기증했다. 쉐보레 올란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위해 전국에서 진행될 다양한 행사 및 축제에서 유니세프 홍보와 모금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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