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미 중서부 덮쳐 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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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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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강력한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가 미 중서부지역을 덮쳐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숨졌다.

토네이도는 28일(현지시간) 미시시피주와 앨라바마주를 휩쓸고 지나가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루이스빌 지역에 일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90마일 떨어진 잭슨과 투펠로 지역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특히 토네이도가 루이스빌 소재 의료시설의 벽을 무너뜨리고 건물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새어나오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재난구호당국은 앞으로도 토네이도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아칸소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숨진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으며 오클라호마와 아이오아 주에서도 각각 한 명씩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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